신의 창조
‘신의 창조’라는 개념, 창조의 피조물로 상징되는 인간을 포함한 생물,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‘현실 세상’은 개체적 자아의식의 포지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신의 의지와 동기가 물질로 나타난 것이다.
이 창조의 의도를 개인의식의 차원으로 의미적 층위를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그저 층위, 경계의 실체성이 없다는 사실만 안다면 자연스럽게 신의 의도를 표현하며 살 수 있다, 그리고 사실 이미 그렇게 살고 있으나 내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.
나는 잃어버린 정체성에 대한 자각이 그리스도교 영성에서는 ‘구원’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.
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
For the son of man came to seek and to save what was lost
누가복음 19:10
자신이
내가 진짜 원하는 욕망은?
이 일을 하는 의도?
이 일을 하는 신념?
이 일을 통해 담고 싶은 의미와 가치?
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?
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싶은가?
위와 같은 명제들을
자기 계발 또는 성공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과
세상이 나타난 원리의 본질에 입각에서 바라볼 때
각자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인사이트와 충격은 엄청나게 다를 것이다.
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? 라는 문장과
어떤 의도를 품을 것인가? 라는 문장은
같은 말이다.
질문하는 자가 곧 창조자이다.
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라.
자신에게 끊임없이 당위성과 명분을 이해시켜라.
표면의식과 잠재의식 간의 괴리, 투쟁이 이해와 통합으로 승화될 것이며
'성과'는 그 과정에서의 산물로 나타날 것이며
궁극적으로는 인간이 곧 신이되는 창조가 일어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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